오늘도 댄스 마치고 탄천 걷기 했습니다.
삼성 헬스 어플 이용해서 다른나라 사람들이랑 경쟁도 하고 그러는거에요.
재미있더라고요.
벌써 10만보 이상 걸은 사람도 있던데.... 사기꾼 냄새가 솔솔?
오늘은 신세계백화점 가서 점심을 먹었어요.
음..... 정신없이 먹다보니... 글쎄 누가 공기밥을 추가 시켰더라구요.
누구지? 난가?
그리고 저녁에도 탄천을 걸었어요.
집에 들어올때마다 과자 한봉지씩 사들고 오니까
남편이 은근히 좋아하네요.
말은, "아잇, 이런거 자꾸 사오지 말라니까..."
하면서 서둘러 봉지를 후다닥 뜯고 있더라구요.
어제는 포스틱을 사왔는데,
자긴 그런거 안먹는다고, 입맛에 안맞는다고...
그래서, 제가, 그럼 벽에 붙여둬야지. 자린고비처럼 먹고싶을때마다 쳐다봐야지..
했더니 자존심상 계속 꾹꾹 참았었는지, 자러 들어가면서,
내일 아침에 저거 내가 먹을거야!!
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 새 홀랑 뜯어먹고 부부 싸움 한번 갈까 하다가 참았네요 ^^
딱 1주일이 되었는데 음.. 왠지 몸이 좀 가벼워진것 같아요 ㅎㅎㅎㅎㅎ
이번 주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