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구주택을 짓고있습니다.
건축 외장은 다 됐고 이번에 샷시를 했는데
하면서 샷시만 고르고 유리는 색깔만 지정해주고 따로 언급을 안했더니
이중창을 바깥건 투명유리, 안쪽껀 불투명유리로 해놨더라구요.
계단에 난 창문, 복도에 난 창문, 집 안 거실에 난 창문, 방안에 난 창문, 심지어 베란다샷시까지 다...
창문이 2개 1셋트로 이루어져있으니 어차피 완전 오픈할 수 있는건 반 밖에 안되는건데
이렇게 불투명하게 해놓으니까 창문을 다 열어놔도 반은 불투명 유리라 가려져있으니
탁 트인 느낌이 없이 답답하고 참... 무슨 생각으로 불투명 유리를 끼워놓은건지 황당하네요.
불투명 유리라고해서 투명유리보다 단가가 싼것도 아닐텐데..
백번 양보해서 그냥 일반 창문은 그렇다 치더라도
베란다샷시까지 불투명유리를 끼워놓은건 전 당최 이해가 안되는데
원래 이게 일반적인건가요?
보통 다들 이렇게 불투명유리를 끼우나요 요즘은?
시공사에 따지기 전에 오유님들꼐 한번 여쭤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