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 차 마시고 후기 비슷한 글을 끄적끄적하는 김야옹이라고 해양
오늘도 슬슬 하나 써볼까 하는데 왠지 차 자랑이 하고 싶어져서 컨셉을 바꿔봤어요
지금까지 9개를 썼는데
연구실에 가지고 있는게 37개더라고요...
다 먹어가는 차도 있고 아직 좀 남은 차들도 있고 그런데
여튼 차 자랑 갑니다
제가 제일 사랑하는 마리아쥬 프레르!
프랑스 차 브랜드이고 제일 유명한 차는 마르코 폴로같은게 있는데 걔네는 다 먹어서 없구요..
비발디, 얼그레이 프렌치 블루 = 가향
딤불라(실론), 아쌈 = 스트레이트
랍상소우총 = 훈연한 차
기문 = 스트레이트
카렐차펙은 오사카에서 한큐백화점인가 거기 매장에 가서 쓸어왔어요
밀크 카라멜 티, 화이트 피치 티 = 가향
걸즈 티, 로얄 애플 = 가향, 강추
해피 바닐라 = 가향
누와라엘리야, 루후나 = 스트레이트 (실론)
가든파티 = 디카페인 허브티, 마시쪙
2016 원숭이띠 기념 차 = 티백 8개 들어있는데 1400엔이에요 드럽게 비싸요 카렐차펙 나쁜놈들
루피시아가 07년도에는 한국에 매장이 있었는데 철수해서 슬퍼요
토키오 = 가향 센차(녹차)
히푸미 = 가향 호우지차
아래 알루미늄 케이스에 들어있는 애들 = 50g 팩을 사와서 덜어먹기 편하려고 틴케이스를 사서 담아놨어요, 전부 가향
사쿠람보랑 웨딩이 젤 마시쪙
TWG의 타임리스 = 히비스커스 들어간 가향 홍차
웨지우드 다즐링 = 스트레이트
리쉬도 좋은 브랜드죠!
피치블라섬 = 가향 백차
실버니들 = 백호은침 헉헉...
오설록
제주난꽃향 그린티 = 괜찮긴 한데 헉헉거리면서 먹을 정도는 아닌것 같아요
웨딩 그린티 = 강추
오사카 어디 시장의 차가게에서 사온 호우지차
음식점에서 벌크로 차를 우려놓을 때 쓸 법한 다소 낮은 품질의 티백 재질, 차 맛은 괜찮았어요
구수하고...
청우다원의 녹차(세작) = 괜찮아요 잘 우리면 마시쪙
서호용정 = 중국 녹차인데 제다 후의 찻잎이 납작한게 특징이에요. 얘도 유명해요
교토 어떤 가게에서 냉큼 주워온 센차(=녹차).
얘도 티백인데 싸다!! 느낌은 아니었어요. 적당한 가격인데 사아아아아아알짝 비쌌던 느낌.
근데 마시쪙
대만의 아리산 우롱티 = 그냥 우롱차 같아요
철관음(우롱차의 한 갈래) = 얘도 유명한 차에요. 마시쪙
인도의 여름 = 찻잎이 들어가지 않아서 엄밀한 의미에서 차는 아닌데, blackcurrant랑 cherry가 들어가서 시큼시큼하고 입맛을 돋구게 해주네요
8분동안이나 우려야 해...
그냥 출근해서 차마시면서 루팡루팡 하는데 조금 생산적인 일을 해볼까 해서 하라는 일은 안하고 이러고 있어양
봐주셔서 감사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