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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방송국 파업을 지지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게시물ID : menbung_408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K.S
추천 : 11
조회수 : 842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6/12/05 12:23:04
신변상의 문제로 어디 방송국인지는 말 안하겠습니다만은.
조만간 대대적인 파업 예정입니다.
저는 거기 일개 계약직 스탭이고요.
목. 금. 이렇게 파업한다고 해서
파업날에는 스탭들도 나오지 말고 쉬랍니다.
여기까지는 좋습니다.
근데 연차를 쓰랍니다.
저같은 일개 스탭은 딱히 노조 소속도 아니고하니
파업에도 참여하지 못하는 건 그러려니 합니다만은.
지들 파업해야된다고 연차를 강요하네요.
1월 달에 아껴둔 연차 붙혀서 휴가라도 낼 요량이었는데
그 때는 결제 안해주겠다며
그냥 당장 파업 날에 쓰랩니다.
노동자의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 하는 파업일텐데.
그마저도 저 같은 노조 외 하도급 직원은 그들의 권리주장을
위해서 자신들의 권리를 내놔야 되는 상황입니다.
웃기지도 않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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