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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되요 ㅠㅠ 조언좀해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게시물ID : emigration_23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자.
추천 : 1
조회수 : 65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12/05 12:02:06
 
이전에도 올렸었는데,,,
 
지역정하다 제가 부정적인글들을 너무많이봐서 ㅠㅠㅠㅠ
 
 
 
 
요즘 이생각이 너무많이 드네요

부정적인 글들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것 같기도 한데,
남편이 너무너무 가고싶어합니다...
남편은 뉴질랜드에서 잠시 학교를 다닌거 뿐이라 것도 한국에서 100만원씩 용돈 받으며 생활했던 터라
아마 돈버는게 얼마나 힘든지 몰랐고 공부하며 돈쓰며 경쟁자가 아니다보니  착한 키위친구도 사귀어서
한국에 온 지금까지 연락하며 지냅니다
그후한국에서 취업을했는데 한국의 이런 군대문화 술문화 등을 알았다면 절대로 한국에서 일하고싶지 않았다고 후회를하네요 ㅠ

남편은 조선업종에서 일하고있는데 요즘 조선경기가 안좋아서 더 그런듯합니다.
맡고있는 프로젝트 또한 너무 힘들다고 하네요

저는 처음에는 너무너무너무 이민을 가고싶었습니다
외국에서 생활해본적도 없고 해외여행도 자주가보지 못했고
이민의 아름다운모습만 생각해왔기 때문에요,

그러다가 인종차별 단어검색을 시작으로
이민생활의 힘든현실과 이제는 한국이 많이 발전해서 호주와 뉴질랜드는 더이상 우리보다 월등한 선진국이 아니다란
글들, 그리고 역이민사례들

제가 너무 이런것 위주로 요즘찾아봐서 생각이 바뀌고있는건지,,,

가도후회 안가도 후회 일테지만
역이민사례를보니 다시 한국에 들어와 힘들게 생활하시던 분들이 많아서,,,

근데 반대로생각해보면
저희부부 나이 30세 32세이고 둘이합쳐시작해서 집이없어요
남편 회사사람들보면 왜케 다들 하나같이 3억 4억 집이있는지
저희가 뒤쳐지고있는거같고,,
그래서뭐처리할 재산도없고
남편은 H 사 조선업에 종사하지만 언제까지 이연봉을 받을지 확실치도 않고,,요즘같은세상에
박근혜가 노동법을 바껴서 ㅠ 인사고가 마이너스 3번이면 짤리는,,,그래서 철밥통시대도 지났고
조선경기안좋아 언제까지 이일으한다 보장도없고
저는 건설회사에서 지금은 친구들보다는 높은연봉에 일하고있지만 애기 낳고 하면 언제까지 이연봉에 이일을 한다는 보장 더더욱없고,

근데 또 생각해보면
근자감이라고 해야하나
그래도 한국에있으면 부동산자격증도 공부중이고,,
이것저것해서 남편은 일하고 저는 조그맣게 사업도해나가면서 하면 나중에 잘살수있을꺼다
희망을 가질때가 많았는데
아직 제가 아기도 낳지않고 현실을 모르는건가.. 싶고

이민선배님들이나,, 생각하고 계시는분들

지금은 둘이 맞벌이하고 어렵지않게 쓸만큼 번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이렇게 배부른소리를 제가하는건지
막상 아기낳고 집사려고 전쟁터에 뛰어들면 그제서야 아,,, 그때 추진했던 이민을 갈껄,, 할런지,,,

생각이 많네요,,,

인생선배님들,,,
아기낳고 맞벌이하시거나
이러면 그때되면 더 이민생각이 간절할까요?
다들어찌생각하시나요ㅠㅠ
제가 너무힘든글들만 골라봐서 이런걸까요ㅠ?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어떠한조언도 감사히 받고싶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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