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자친구가...초큼 자랑같지만
잘생겼다기 보다 훈훈하고 유머감각이 넘쳐서 주변에 사람이 많아요.
남자사람 친구도 많고 여자사람 친구도 많고!
물론 여자사람친구를 만나도 정확히 선을 긋는 사람이기에
불쾌한 행동을 하거나 여자사람친구 때문에 싸우거나 하는일은 거의 없는데요.
문제가 제가 너무 질투가 심해요 ㅠㅠ정말 질투나라에 산다면 제가 왕일거에요.
솔직한 맘으로 남친 주변에 여자사람친구는 그냥 씨를 말렸으면(?)좋겠지만
그럴 수 없단 걸 알고 남자친구도 아주 가끔씩 만나는 친구들이라 이해는 하지만......
예를 들어 막 카메라에 여자사람친구 둘과 남자친구 이렇게 셋이서 찍은 사진을 앨범을 보다
우연히 발견했어요. 그럼 제 표정은 ..순식간에 썩어들어가죠.
그럼 남자친구는 갑자기 차갑게 식어버린 제 표정변화에 갑자기 왜 저러나 안절부절 ..ㅎㅎ;
그러고 5분?정도 후에 제가 알아서 스르르 풀리긴 하지만 훅! 올라오는 질투를 어떻게 자제 못하겠어요 ㅠ
그리고 직장에 여자직원들이 ..업무관련으로 카톡을 하면 오빠가 막 네!!ㅎㅎ 이런식으로 대답해도
"뭐야? 이모티콘 왜붙여!!왜웃어!!ㅡㅡ"이러면서 ..ㅎㅎ 괜히 질투나고..
나만바라봐주고 한결같고 나를 너무너무나 좋아해주는 아주 고마운 사람인걸 알면서도
훅훅 올라오는 질투는 컨트롤 하기 힘드네요^^제 맘을 이해해주실 수 있는 오유님들 계시겠죠?(기대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