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지 얼마 안되어 지방으로 발령이 나 차가 필요하게 된 30대 초반 독신(...)남자입니다.
중고차는 왠지 불안해서 신차를 알아보고 있는데 차알못이다 보니 알아볼 수록 의문점이 생겨 몇 가지 질문 드리고자 차게를 찾았습니다.
차는 주로 출퇴근용으로 사용하고, 주말에 한 60km 떨어져 있는 부모님 댁에 다녀오는 게 주된 용도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디젤보단 가솔린을 사는 게 낫다는 건 얄팍한 지식으로 알았습니다만...
1. 소형 - 준중형 기준이 애매한 것같습니다.
쉐보레 매장에 가봤더니 아베오 해치백이나 크루즈 해치백이 예뻐 보이더라구요.
제원 상 아베오가 소형차인 건 알겠는데, 크루즈5도 해치백은 엔진 배기량이나 출력, 연비가 아베오랑 같던데 준중형으로 분류가 되는 것 같습니다.
실내공간이라든가 트렁크는 크루즈5가 넓은 건 알겠는데, 같은 터보 엔진을 쓰는 것 같은데도 금액이 400만원 차이가 나는 건가요?
그럴 바엔 크루즈5보다 소형suv인 뉴트랙스가 낫지 않을까요?
소형 - 준중형을 가르는 기준이 무엇인지, 왜 아베오랑 크루즈5는 비슷한 사양으로 보이는데 가격 차이가 저 정도로 나는지 알고 싶습니다.
2. 소형과 준중형, 어느 쪽이 현명한 선택일까요?
우리나라는 경차에 비해 소형차는 혜택이 적고 가격은 준중형이랑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소형차를 타느니 준중형을 탄다고 하더라구요.
준중형과 소형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 가르쳐 주셨으면 합니다.
3. 르노는 수입차인가요?
수입차는 국산에 비해 보험료라든가 수리 시 부품비 등 유지비가 든다고 들었습니다.
qm3가 귀여워서 인터넷에서 알아보고 있었는데 해외 공장에서 완제품을 들여온다고 봤습니다.
그럼 sm3 등 다른 르노 차도 수입차에 해당하는 건가요?
4. 연비는 차량 구매에 얼마나 중요한 요소일까요...
유지비에는 연비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알고 있는데, 쉐보레는 공인연비가 대체로 좋지 않은 걸로 보입니다.
안전성에 투자를 해서 무게가 나가는 탓이라고 하던데 동급 타사 차량에 비해 대체로 2~3km/L 정도는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실제 차를 굴릴 때 이 정도 차이가 얼마나 크게 체감될지 잘 몰라 여쭤보고자 합니다.
고수님들의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