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막에 소매치기 조심하라는 걸 한참 전에 본 적 있는데..
다시금 극성인가보네요..
차에 두고 나왔겠거니..하고 신경 안 썼다가..
한밤중에 알아서 어디 신고도 못하고..
소액이라..(지갑 선물받은거 5만원 미만, 현금 5만원 미만..)
어찌 신경도 안 써줄 것 같고
찾을 수도 없을 것 같아 짜증 키우기 전에 그냥 빨리 맘을 정리하는게 낫겠다 싶은데
짜증이 쉬이 가시지 않네요
지갑사라졌다 하니 차에 둔 거 아니냐고
다시 주차장 가기 귀찮아했던
일행한테 괜히 짜증이 나기도 하고
그러려니 하고 제 맘대로 안한 저도 한심하고
이거 때문에 일정 다 꼬인 것도 짜증나고..
일행한테 서운한거 일행 기분 신경쓰느라 말 못하는 것도 짜증나고..
올해 있었던 여러번의 분실/도난 사고가 생각나기도 하고..(시계, 화장품 등..)
액땜했다 치자..라고 하는데 너무 심하네요 ㅠ
스트레스와 짜증 때문에 자다 깬 적은 처음인데..
하소연 할 곳도 없고 멘붕게에 올립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