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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nimal_1719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흑주령★
추천 : 10
조회수 : 40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12/04 04:38:25
월요일에 주사놔야될지 그런 생각하고 여기 얘기하고있었는데
한시간전쯤에 아롱이가 이상하게 짖어서 보니
경련만 한시간 가량하면서 눈 감았어요
재롱아 미안해 오늘 차라리 주사 놔줄걸 그랬지
고통스러웠지? 미안해 16년 동안
고마웠고 정말 사랑하고 사랑해
마지막 까지 묵묵하게 옆에서 있어줘서 고마워
아프면 차라리 짖고 물지 왜 안그랬어 사랑해 재롱아
음 다음에 만약 만날수있으면 어디서든지 만나고싶다
재롱아 사랑해 고마워 그리고 잘자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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