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한 창원 시청까지 가려고 택시 기다리는데..시위 피킷 든 아저씨 한분이 막~ 뛰어 오시는 거예요.. 비슷한 목적 인 듯 해서 아줌마깡으로 같이 타자 하곤...택시비 낼라고 하니까 자신이 내신다고..사실 동행이라고 하고(합승해서)빨리 갈 목적이었거등요...그 분이 웃으면서 기사님께 그러믄 택시비 각.각..받으시라고~ 오늘 행진때문에 기사님이 고생 하셨을 텐데~ 그래서 각 각 계산~~해 주세요. 하시는 거 있죠~
가면서 다음 시위 때도 이해 해 주실거죠~~ 창조경제가 이거죠 하면서 ㅋ 이런 저런 이야기를 짧은 시간에 주저리 주저리~ 상대방 분은 자기는 시위 하러 와서 밥도 사먹고 간다고~ 글고 저는 ㅋ 집회 장소 주변 상가에 뭐라도 도움 줘야 된다고 펫마트 있길래 강아지 배변패드 사 간다 하고..ㅋㅋ
기사님 다음주도 행진 있을건데~~ 조금 불편하시드라도 이해 해 주세요~~ 하면서 택시비 각 각 드림..ㅎ 기사님도 훈훈 저도 훈훈 낯선분도 훈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