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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팬싸 후기.
게시물ID : soccer_1667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붐붐차카차카
추천 : 2
조회수 : 46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2/03 18:38:36
우선 결론부터 말 함.

결론 : 나는 사인을 받지 못했음.

헛탕만 치고 시간만 버렸으므로 음슴체.



오늘 전라북도청에서 우승기념으로 행사가 있었음. 팬사인회가 예정된 행사였고 동생이나 받아다 줄까 해서 버스타고 도청까지 갔음.(차 끌고 가면 금방인데 주차를 못해서 버스타고 1시간 걸려서 감. 시발 주차를 못하면 차를 끌고 나가지도 못해여. 주차를 배웁시다!!!!)

팬사인회 하기 전에 행사로 선수단 소개, 내빈 축사 등 여러 식순이 끝나고 팬사인회를 한다함. 그래서 줄을 가서 섰음.

방송으로 팬사인회는 다음 경기일정이 있기 때문에 4시까지만 한다함. 클럽 대항전이 있으니까 ㅇㅋ 이해함.

생각보다 일찍 줄을 서서 4시까지는 어찌저찌 되겠다 싶어서 계속 서있었음. 그런데 당최 줄이 줄어들지가 않음.

그래도 기다려서(집에 갔어야 했는데 나란인간은 참 미련함) 꾸역꾸역 도청건물 앞까지 거의 갔음.

구단관계자가 뒷분들은 아마 받지 못할거라함. 이때라도 돌아왔어야 했는데. 그래도 애매한 길이라서 기다렸음.

또 구단관계자가 와서는 사람이 많아서 4시 10분까지 연장하겠다함. 오예!! 잘 하면 되겠다 싶었음.

그런데 옆줄은 팍팍 줄어드는데 내가 서있는 줄은 줄어들지가 않는거임. 알고보니 옆에서 계속 끼어들어 사인회장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던것.

도청건물 앞에서 구단 관계자가 몇번이나 왔다갔다 하면서 다치니까 밀지 말라고 그리고 4시 10분되면 끝난다고 말 하던 상황이었음. 충분히 끼어들기를 봤을테고, 모를리 없었다고 생각함.

그런데 새치기를 하는지 뭔지 관리도 안하고 밀지말라고만 하네?? 그래서 자꾸 옆에서 끼어드는데 그건 관리를 좀 하셔야 될거 아니냐고 말했음.
(이때가 거의 4시 5분을 넘어가는 시간이긴했음. 하지만 난 옆에서 끼어들어 사인회장으로 들어가는걸 늦게서야 알았을 뿐이고...)

그랬더니 "4시 10분이면 사인회가 끝나요." ??? 내가 물어본건 그게 아닌데?? 그래서 다시 말 함.

"그건 알겠는데 새치기하고 옆에 끼어드는건 관리를 해야하는거 아니냐고요."

구단 관계자 왈 "그건 도청에 항의하세요."

???????????????????????????????

너무도 당당해서 지금도 헷갈림. 구단직원들 뭐하러 외부행사 따라옴? 그냥 도청에 다 넘겨서 하면 될것을??

내 상식에서는 외부행사라도 회사가 책임져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내 상식이 잘못된건지 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저번 행사때도 한번(이건 동생이 갔었음) 시즌권 있는 사람들 초대해서 경기장 내부 구경시켜주고, 경기관람하고(이건 뭐 시즌권 있으니까 하나마나 상관없음), 선수들과 포토타임 갖는다고 행사 불러놓고.

자기들 가야된다고 얼렁뚱땅 포토타임도 대충하고 넘어가더니 구단직원들 참~ 일 못한다 싶음.

하고도 욕먹고 이게 뭔짓임? 그냥 앞으로는 행사같은거 안하길 바람. 서로 언짢으니까.

PS. 포토타임 일로 동생도 기분 나빴던 기억이 있고, 오늘 일로 나도 얼탱이 터져서 아마 앞으로는 축구장 갈 일이 올해보다 많이 없을거임.
    아예 안가겠다는건 장담을 못하겠고. 구단직원들때문에 애정이 확 식어버림.





처음 글 쓰는거라서 손에 땀이 막 펑펑 쏟아져나옴.

암튼 이래저래 기분만 나쁘고. 구단 이미지도 나빠지고. 날도 춥고... 배는 고프고....
출처 출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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