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승 4패로 실버 1500점대 낙점...
지난시즌 최고점 2300대 골드 최종점수 1700점대...
솔직히 지난시즌에 그렇게 많이 하진 않았습니다.
연패행진으로 500점가량을 한순간에 훅 날려먹으니 다시 올라갈 의욕조차 안생겨서ㅋㅋㅋ..
결국 마무리점수가 저따위가 돼부렀네요.
근데 아무리 이번 배치점수가 짠대다가 최종점수 기준으로 한다지만 이런 결과를 초래할 줄은;;
머리로는 이 점수가 나올 전적이라는 걸 이해하는데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찾아오는 빡침과 자괴감을 멈출 수가 없네요ㅠ
배치 10판(+1판) 마친 디바의 전적입니다. 중간에 루시우, 리퍼로 잠깐 한 것 빼곤 올 디바로 치뤘네요.
빠대에서 킬뎃 3이 넘는 캐릭이 없는 저로서는 엄청난 전적입니다ㅠ
실제로 게임하면서도 와 나 디바좀 되네 하고 생각했을 정도. 배치때만해도 자신감이 좀 붙었었죠.
이정도면 골드는 가겠지? 하고 희망을 가졌으니ㅋㅋㅋㅋㅋㅋ
근데 점수나온거 보니 그냥 나란새끼는 디바 상향충이었을 뿐이고
전시즌에 달았던 골드조차 그냥 후한 배치점수 운빨이었고
진짜 실력은 심해찐따일 뿐이로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원래 이번배치 7~8승이상 하지 못하는 이상 전시즌 최종점수보다 200점정도 떨어진다는 걸 알고있고
그 점을 감안하더라도 제 자신에게 너무나 실망스러운 점수라 접고싶은 충동이 너무나 큰 것ㅠㅠ..
진판도 한 판은 한 분이 튕기는 불상사 때문에 다 이긴 게임이지만 졌고
트롤이 난무하는 환경에서도 상향디바로 영혼의 캐리해서 그나마 완패는 아니고
킬금,은 딜금,은 임무기여금 같은거 따가매 2:3 상황까지 끌고가며 필사적으로 개겼었는데ㅠㅠㅠ
아무리 납득하려고 해 봐도 그래도 천오백은 너무하지 않느냐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습니다ㅠㅠㅠㅠㅠㅠ
역시 블쟈식 점수배분은 너무 납득이 안 가는 부분이 많아요 흑...
이렇게 따지는 와중에도 사실 머릿속으론 그냥 니 실력이 거기까지인거야 ㅈ찐따야! 하는 자괴감 셀프 팩트폭력이 진행중이고ㅋ...
결론은 그냥 지나가던 심해어의 신세한탄이었읍니다... 위로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