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들은 스키타러 나가셔서 ...
우리부부 평소와 다름없이 저녁먹고
쇼파에서 뒹구르르.. 놀다가 11시좀 못돼서 코자러~
얼마나잤나? 와잎이 물 먹으러나가는듯.. 해서
잠결에 어 나도 물한잔만 부탁해~ 라고 했는데
와잎이 갑자기 제몸위로 쾅!!! 점프해서 덮쳐오는겁니다
진짜 놀래서 으악!! 헉!! 소리 내며 일어났더니
하는소리가 나 바다보고싶어!!라네요 ㅋ
응? 바다?? 하고 되물으며 시계를 봤더니 새벽 3시10분
에효.. 아까 드라마에서 바닷가장면을 보더라니..
뭐 어쩝니까 가야죠 ㅋㅋㅋ
둘다 자다말고 옷챙겨입고 커피한잔 내려서 출발~
서해보다는 파도치는 동해가 나은거같아서
속초에 왔네요 ㅋㅋㅋㅋㅋㅋ
짐 일출보려고 차에서 오유중입니다 ㅋ
밥먹고 놀다가 저녁에 광화문으로 시간맞춰 가려구요
한 3시쯤 출발하면 되려나요? ㅋ
## 저녁에봤던 그 공유씨 나오는 드라마에 바다가
그렇게 보기 좋았다네요
난 김고은 보느라 못봤다고 답했다가
등짝맞은건 안자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