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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사진부터 보여 드릴게요.
사진은 iPad 기본 사진기로 촬영하였고,
색감 확인하실 때 용이하시라고 사진크기는 작게 조정하지 않았답니다.
1. 훌륭한 가성비
정가가 겨우 개 당 $6 밖에 안하는데, 이 정도 색감, 발색력, 유지력이면 정말 최고!
미샤 매트 립 테스트해보고 많이 실망했었는데 컬러팝은 국산 매트 리퀴드 립 제품보다 저렴하면서 제품력도 준수하네요.
2. 진짜 안묻어나요!
컬러팝 구매결정을 위해 해외 유튜버들의 스와치랑 리뷰를 많이 봤었는데 울트라 매트 립을 Kiss-proof라고 하더라구요. 안묻어 난다고 ㅎㅎ.
그런데 정말 맨 입술 위에 이 제품만 바르면 정말 안묻어 나네요.
제가 안묻어남에 대한 기준이 매우 높은 편이거든요.
오늘 끼니 때 마다 밥 먹고, 어육소세지 먹고, 어육소세지 안에 치즈랑 참치 들어가 있는 것 엄청 먹고, 대용량 야쿠르트 마셨는데 진짜 안묻어 나요.
100% 안묻어 난다고 하면 거짓말이구요. 거의 안묻어나요.
이 사진은 엄청난 폭식 ㅠㅠ 이후에 빨대를 찍은 사진인데요,
빨대가 깨끗하죠?
정말 가까이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립스틱 "흔적"을 찾을 수 있어요.
3. 제형이 바르기 편해요.
전 사실 오유에서 제형에 대한 단점을 언급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걱정을 좀 했는데,
뽑기 운이 좋았던 건지 제가 받은 제품들은 한 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샤르륵~ 잘 발리네요.
뽑기 운이 안좋은건지 특정 색상이 좀 꾸덕한지는 모르겠으나...
Love bug는 좀 많이 꾸덕했어요. 그래도 못바를정도는 아니었어요.
사틴 립은 칼립소 한 가지만 있기는 하지만 간단하게 리뷰를 하자면...
저는 울트라매트만 산 이유가 유튜버들 리뷰를 보니... 울트라매트는 안묻어나서! 즉 키스프루프라고 해서!
(칼립소는 Love bug, Calypso, Mama로 묶인 상품이라 구매하게 됨)
"사틴 립은 키스프루프는 아니다."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사용해보니 확실히 부드럽고 부담없고 보통 안묻어나는 것을 저만큼 중요시 않는 분들은 사틴립이 오히려 더 좋을 수도 있을 것 같더라구요.
사틴립은 샤넬 리퀴드 립보다 좀 더 진한 느낌이랄까요? 샤넬 리퀴드 립이 좀 더 가벼운 느낌이구요.
샤넬 리퀴드 립은 솔직히 매트 리퀴드 립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지속력을 갖는데,
사틴 립은 부드럽게 발리면서 매트립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른 리퀴드 립과 비교할 때는 지속력이 우수하더라구요.
샤넬 리퀴드 립과 컬러팝 사틴 립 둘 중 하나를 꼭 발라야 한다고 하면
저는 컬러팝 사틴 립을 바르고 샤넬 리퀴드 립은 과시용(?)으로 파우치에 넣고 다닐래요 ㅋ.
제가 샤넬 루쥬 알뤼르 잉크 벳벳 리퀴드 립이 있거든요... 그런데 너무 실망해서 안발라요...
그런데 전 울트라 사틴 립 보다는 울트라 매트 립이 더 좋네요. ㅎ
제가 반해버린 색상이랑 바를 일 없을 것 같은 색상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특별히 언급하지 않는 색상은 모두 제 마음에 든 색상이랍니다.^^
공동 1위한 두 색상은 정말... 사진은 밝게 나왔네요. 매력적으로 보일만큼...
실제 색상은... 누구랑 싸울 때, 환불하러 갈 때... 발라야 할 것 같아요. 바르고 다닐 수는 있는데...
제가 무지 쎈 여성으로 보일 것 같아요 ㅎ.
More better가 이 사진으로 볼 땐 밝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좀 어두워서 이것도 쎈 언니 되고 싶을 때 바르면 좋겠더라구요. 그래도 1위랑 쎈 기운이 비견되지 않아요 ㅋ
제가 바르자 마자 눈에 하트 뿅뿅 떠오른 색상은 1st Base, Mama, Mars, Succulent지만 다른 색상들도 정말 예뻐요ㅎ
1st Base는 정말 여성스러운 분홍색 립이구요, 정말 청순해 보여요 ㅎㅎ
Donut도 비슷한 느낌인데요, 좀 더 코랄느낌이 섞인 분홍색이랍니다.
Solow가 1st base랑 많이 비슷한데 약간의 차이가 있다면...
1st base가 좀더 소녀스러운 여리한 핑크, solow는 분홍에 약간의 회색이 섞여 더 성숙한 색이랄까요? 차분하다고 해야할까요?
결론은 둘 다 예쁘다!!
Perky는 Calypso랑 Bumble이랑 비슷한데요...
Perky가 좀 더 brown이 많아서 어둡고요 (사진은 좀 밝게 나왔네요)
Calypso는 perky보다 brown은 적고 grey가 섞인 것 같고요
Bumble은 brown이 적어서 셋 중에서는 소위 말하는 MLBB에 가까운 색이구요.
그래도 셋 다 예뻐요. 이 계절에 잘 바르고 다닐 수 있을 색이에요.
Airplane mode는 정말 누디한 베이지? 피치라고 하기엔 분홍색은 없고 노랑과 옅은 황토색 느낌? 근데 예뻐요. 눈에 힘 뽝~! 주고 이 색상 바르면 예쁠 것 같아요.
여러분, MAMA 정말 예뻐요! 벽돌색인데 브라운이 많이 섞인 어두운 벽돌색 아니구요, 주황빛 섞인 붉은 느낌의 정말 얘쁜 벽돌색이에요. 진짜 예뻐요.
정말... Pacific도 진짜 예뻐요. 여러분, Pacific이 얼굴을 확 살려줍니다. 형광기운이 있은 색상이 좀 인위적인 느낌은 들 수 있지만 사람이 확~ 살아나잖아요. 이 색상도 그래요. 정말 예뻐요!!
Ouiji는 기대가 컸던 색상이었는데, 실제 발라보니 기대에 못 미쳐서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예뻐요. 다만 형광등을 켜주지 않을 뿐 충분히 잘 바르고 다닐 수 있는 예쁜 색상이에요.
여러분!!! 여러부운!!! Succulent 사세요. 꼭 사세요. 와... 얼굴이.... 와....여자한테 참 좋은데... 어떻게 말로 표현이 안되네요... Creeper에 기대가 더 높았었는데, Succulent가 훨씬 예쁜 것 있죠? 와... 청명한 빨강 빨강. 진짜 투명한 빨강인데... 아무튼 진짜 색이 최고에요. 부담스럽지 않게 가볍지만 예쁘게 레드립 바르고 다니기 딱 적격이에요. 진짜 완전 the love....
Mars....Mars!! 보라에 분홍이 황금비율로 조합된 최고의 색상이에요. 진짜 예뻐요. 보라색이 과하면 일상생활에서 바르기 힘든데 이건 딱 보라와 분홍의 최적의 황금비율을 보여줍니다. 얼굴이 확 살아납니다. 진짜 예뻐요.
Bad habit은 brown에 purple이 섞인 느낌이에요. 차분하게 바를 수 있는 색상이랍니다.
Creeper는 기대가 많았던 색상으로 엄마 몫도 creeper로 샀거든요. 예쁜데, 저한테는 Succulent가 더 잘 어울리네요. 그래도 참 예쁜 색인 것은 맞습니다. Succulent와 비교를 하자면 succulent가 맑고 투명한 빨강이라면, Creeper는 빨강에 소량의 갈색, 주황색 등이 섞여 있는 깊은 색이라고 할까요?
상당히 만족스러운 지름 결과를 얻어서 매우 뿌듯합니다. ㅎ
쎈 여성 maker 3자매를 제외하고는 골라잡아서 바르고 다니면 행복할 것 같아요.
내일은 뭘 바를지 행복한 고민이 됩니다.
이 발색샷이랑 후기 적느라 6시간이나 걸렸네요....
뷰게 여러분도 좋은 지름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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