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분이 올려주신 다람쥐 하품하고 기지개 켜는 움짤을 보고 나는 이런거 매일같이 보는데
인생은 타이밍이라 도저히 찍을 기회가 없어서 나밖에 볼 수 없네 ㅜㅜ
하며 안타까워 하다가 그냥 길게 찍다보면 찍히겠지 하고 찍어보니 성공하네요..!
라곤 해도 카메라 어플 켜놓고 기다리다가 잠깐 오유좀 봐야지 하는 사이에 재대로 하품하는 장면을 놓치고 한참 기다리다가
이거라도 건졌네요..!
근데 10메가가 넘어서 imgur에 올렸는데 imgur에서까진 정상적인데 오유에 html로 올리니까 양 옆에 하얀 공백이 남는건 왜일까요? ㄷㄷ;
↑하품 영상찍기까지의 과정
위 움짤의 하품 장면은 9분 16초부터 있어요
전체적으론 움직임이 거의 없이 졸고있는 모습.avi
하품짤 이후 비하인드 스토리(?)
손가락을 내밀어봤지만 극도의 무시와 깨물기를 당했다고 한다...(쥬륵)
그냥 영상 찍기 전에 잠깐 찍었던 연속촬영들 움짤로 만들어봤어요~
뒷덜미를 잡아서 들어올리면 엄청 싫어하면서도 얌전해지더라구요
아까 낮잠자다가 살짝 꺠서 다람쥐는 어디있나 살펴보니까 저 위에서 저를 감시하고있더라고요..
무섭 ㄷㄷㄷ
그리고 이건 하루에 베오베를 무려 2개 씩이나 간 기념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이에요 ㅎㅎ
처음 베오베 갔을 때도 올렸던거라 보신 분들은 보셨겠지만
제가 처음으로 키웠던 다람쥐들인데 밤에 어디있는지 찾아보니까 옷걸이에 걸려있던 제 바지 주머니 안에서 서로 부둥켜안고 자고있더라구요
엄청 귀여워서 몰래 한번 찍었던건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른사람도 잘 안보여주고 개인소장하고있었어요..!
덧)제가 올리는 모든 다람쥐 사진과 움짤은 상업적인 용도 아니면 자유롭게 사용하셔도 상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