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학교를 경기도에서 서울로 다녔었거든요.
직선거리는 막상 그리 멀진 않은데 교통이 바로가는게 없어서... 엄청 고생했었죠.
근데 오히려 이렇다보니까 가능 경로가 다양해서...ㅋㅋㅋㅋ 각 루트별로 장단점 파악해 가면서 연구하면서 다니는 재미가 있었음ㅋㅋ
게다가 누나랑 같은 학교로 간 바람에 누나 3년(1년은 겹쳐서...)+나 8년 장장 무려 10년간의
통학임상데이터임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다니면 다닐 수록 새로운 장점 있는 루트 개발되는 재미가 있었어요.
물론 이 기간동안 버스환승이 실시되고 경기버스 환승까지 확대되고 없던 터널이 뚫리고 새로운 버스노선도 생기기도 하여
그렇기도 했지만...
암튼 전 1시간 반의 통학시간을 나름 즐기면서 다녔었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