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주일전에 교보문고에서 책을 읽다가 상담과전공하시는 분을 만났는데요.
상담 교육생과정 이수 중에 과제를 해야한다고 도형심리검사에 응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 분이 종이 한 장을 주셨는데 내용이 뭐였냐면,
맘에 드는 도형을 골라서 세 개를 그리라고 나머지 도형들을 그리라고 했구요,
그 밖에
기재사항이 뭐냐면 이름 주소 전화번호 혈액형 좋아하는 색깔 직업 인 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궁금한건 상담 생(?)분이 번화가 서점에서 사람들을 무턱대고 만나서,
심리검사를 진행하는 교육과정이 존재하는가? 입니다.
그리고 심리검사하는데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것도 미심쩍구요.
구글검색을 해봤는데, 아마 오유글을 찾아봤을 거에요.
모 종교에서 쓰는 포교수단이라고 하더군요?
혹시 심리, 상담 전공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속 시원히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상담교육생과정 중에 이런 도형그리기 검사랑 개인정보수집을 하는 교육과정이 존재합니까?
그리고 최근에 그 분에게 검사결과를 알기 위해 만나려고 했는데, 웬 다른 분이 나오셔서 제가 그렸던 도형을 그림을 휴대폰에 담고 분석을 해주시더라구요..
한적한 곳으로 가서 얘기하자, 그리고 오늘 상담받았던사항은 비밀에 부쳐야한다 악용될 소지가 있으니 이런 말씀도 하셨어요.
이것 때문에 요즘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