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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잔인한 달...
게시물ID : sisa_8036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설탕뿌린건빵
추천 : 3
조회수 : 44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01 23: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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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잔인한 달..
 

세계 제 1차 세계 대전이 끝이 나고
영국의 시인이였던 토마스 엘리엇은 그의 시 '황무지' 에서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애기한다.
전쟁이 끝난 황무지에서도 생명이 피어나는 모습을 잔인하다고 노래한 그.
...
 
 
국문과나 영문과를 가게 되면 한번은 읽게된다는 외국시인의 시가 아닌
생명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는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세월호의 모습으로 4월의 잔인함이 선명하게 다가온다
오늘 누군가는 내년 4월이 되면 이 지리멸멸하고 황당하고 주객이
전도된 상황이 끝이 날거라고 애기한다.
조기 퇴진
 
 
그렇다면 왜 하필 4월인가?
올해 안에 바로 끝을 내면 안되는가 하는 물음에 시간이 부족하다는 말만 하는 그들
내년 4월까지 가게되면 어떤일이 벌어질까?
 
 
1. 대통령은 피의자 신분이나 특검을 지정하여 특검의 수사를 대통령 신분으로 받게된다
즉, 범죄자가 아닌 대통령의 권한을 가진 채 수사를 받게 되는 것이다.
이는 특검의 활동 범위를 제한한고 자기의 수사를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할 수 있게 한다.
 
 
2. 현재 JTBC를 중심으로 한 종편의 심사가 내년 3월까지 마무리 되어야 한다.
채널A. TV조선의 경우 종편 재심사를 통과하기에도 스코아가 너무 부족하여 없어질지도 모르지만
JTBC의 경우 재심사 조건이 모두 만족한다고 한다.

허나 내년 4월까지 대통령이 버티게 되면 대통령의 힘이 닿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우리가 지켜주고 싶어도 JTBC는 방송국 허가를 내려놔야하고 손석희는 아마도
각종 고소, 고발에 시달리거나 구속될 수도 있다.

손석희를 지키기에는 힘도 , 돈도 , 시간도 없다.
올 해 안에 그래서 끝을 내야만 목숨걸고 보도한 그를 ,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몇 안되는 고고한 학 같은 양반을 우리가 지켜줄 수 있는거다.
저런 양반 하나 잃어 버리는게 아니라 
우린 앞으로도 저런 사람이 나올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 버리는거다.
 
 
3. 여당과 국민의당 (새+국민당)이 대열을 재정비하고 다시 뻔뻔하게 고개를 들고 대통령 선거를 치룬다..
후보 반기문....
후보 안철수....
이름만 들어도 고구마 100개 먹은거 같지 않은가?
이 또한 저들에게 시간을 주면 안된다.
시간이 없다.
 
 
4. 현재까지의 모든 사실관계가 나온 사실이 모두 지면 밑으로 가라 앉아 버린다. 대통령 선거를 전후로
지금의 이슈들은 모두 사라져 버릴 것이다.
선거 = 블랙홀
 
 
5. 그전에 속이 터져 죽을지도 모르겠다
 

 우린 어떤 답을 보여져야 하는 것인가
이명박 5년 , 박근혜 4년을 살면서 원하지 않았는데 전 국민이 법을 공부하고 역사를 공부하고 , 환경을 공부하고 시사 전문가가 다 되어가는 모습이다
국민들은 늘 열심히 한다. 어디에 있든 , 무엇을 하든 각자의 모습으로 말이다.
 
 
나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저녁에는 드라마를 보면서 치킨을 먹는
남자의 사생활을 경험하고 싶다
누군가 애기한 여자의 사생활이 있듯이 말이다.
출처 잠이 오지 않아 끄적여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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