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반도 중
권용한(문성근) 총리에게 통일에 대한 견해를 묻는 국정원 서기관 이상현(차인표) * 최민재(조재현) 박사
권 : 통일해야지! 미국과 일본이 동의한다면. 러시아와 중국까지 동의해주면 더 고맙고.
이 : 우방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언제쯤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권 : 글쎄... 내가 그 사람들이 아니니깐. 그렇지만 언젠가 되지 않겠나. 100년이든, 200년이든.
이 : 100년, 200년이 지나도 동의 안 한다면요.
권 : 그럼 하지 말아야지.
최 : 통일(탄핵)에 조건을 따지는 사람들 생각 끝에, 뭐가 있다고 생각하나? 안하겠다는 거다.
일본에 기대서, 미국에 빌붙어서 쌓아온 것들... 하나도 손에서 놓고 싶지 않으니까.
위 상황에서
'통일' 대신 '탄핵'. 우방을 새누리당 비박계, 국민의 당으로 치환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