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시작하고 초기에 몇키로가 그냥 빠지길래
10kg는 금방 빠지겠구나 싶었는데
처음 몇키로는 그냥 물이 빠진 것이었고
오히려 더 안빠지더군요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전 당뇨 증세로
인슐린 민감도도 올라갔고
당 내성으로 살이 더 안빠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절대값으로만 보면 많이 빠지지만
비율로 보면 남들보다 늦게 빠지는 듯 하네요
확실히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었던것 같습니다
아직도 한참을 더 다이어트 해야하지만
그래도 몇달동안 고생한게 버리는 시간은 아니었었는지
눈에 보이지 않는 증상들이 많이 나아진것 같습니다
다만 물을 많이 마시고 다이어트 식단때문인지
신장이 좀 무리하고 있는 것 같아요...
식단을 어떻게 바꿔야할지 고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