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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407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곧추새우짬찌
추천 : 3/8
조회수 : 86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12/01 17:38:59
남자간호사는 남자를 차별하고
외국인 교사는 외국인을 차별하고
파란사과는 사과를 차별하는거고
간단한 테스트는 간단함을 차별하는건가요?
사물이 갖는 일반적인 속성과 다르게 갖는 특성을
접두어로 표현하는 것이고, 구별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직업에 성별을 대입해서 기본값을 남자로 잡는 것이 차별, 혹은 여혐이라고 하는데
사회적으로 정말 모든 직업의 성비가 완전히 비등비등해진다면 그렇겠지만 역사상 그런적이 없었고, 그렇게 될것같지도 않으며 그게 가능하다면 우리가 생물학적으로 성별이 나뉘어질 이유도 없겠죠. 다양성을 없애는 행위인데..
저는 절대적성평등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현생인류로서는요.
저는 상대적성평등주의자입니다.
성별의 다름과 서로의 특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평등을 지향해야한다고 생각하죠.
남성과 여성의 신체적 정신적 특성이 상이함을 생각하면 , 특정 직업군에 특정 성별이 많은 것은 차별이 아닙니다.
육체노동직군에 남성이 많다고 차별이라고 생각하는 여성은 없으며, 예술미용쪽직군에 여성이 많다고 차별이라고 생각하는 남성은 없습니다.
물론, 육체노동에 종사하는 여성도 있고, 예술미용을 하는 남성이 있을수도 있지요. 그들또한 존중받아야하긔요. 그래서 "여자가 군인이라니 말이되는 소리냐" 라거나, "남자가 무슨 패션디자이너냐" 라는 말은 현대에서는 전혀 일반적이지 못하죠.
그럼에도 이미지라는 것은 사물이나 상황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내는 특성을 나타내야 하므로, 특정 성별이 이미지에 포함될수밖에 없습니다.
그건 구별이지, 차별도 혐오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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