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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이라는 세월을 함께한 나의 전 여친에게
게시물ID : gomin_16746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래지기
추천 : 11
조회수 : 889회
댓글수 : 65개
등록시간 : 2016/12/01 01: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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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2009년에 시작되어 올해까지
많은 시간이 흘렀구나
나의 20대는 너와 함께 보냇엇고
너는 인생의 절반을 나와 함께 보냇었구나
만나는 동안 많은 싸움, 이별과 만남이 있엇는데
이제는 정말 내가 놓아야 할 시간이 온것같다
바람핀걸 5번째 걸린 이번 순간
모든사고가 마비 되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 12월에 결혼 날 잡으러 부모님 뵈러 가는거였는데
11월 말에 이렇게 헤어지게 되었구나
차라리 잘된거라 믿고싶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걸 이번에 또한번 깨달았다
바람피고 헤어졌다가 다시 돌아왔을때
나는 바뀔수 있다고 믿었다
부질없는 믿음 이었다
돌아올 생각 하지 말아라
5년을 함께 살앗고 3년을 떨어져있었다
같은 백화점 사람과 바람난 것도 알고있다
모른척 하고 넘어갔다
또다시 상처 받고 싶지않다
다신 내생각도 하지 말아라
아름다웠던 모든추억조차 다 희석되어 기억나지 않는다
결혼하고 싶다는 가벼운 말에 속았던 내가 한심스러워진다
부탁이니
두번다시
오지마라

나는 오늘도 상처받고 눈물을 머금는다 
출처
보완
2016-12-01 11:35:55
4
표현에 대해 오해가 있으신거 같아 여기에 글 올립니다
서로 알고 지내왓던 세월과 만난세월을 합쳐서 표현한건데
순간 감성으로 쓰느라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네요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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