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책으로만 배워서 한참 토익 공부할때도 rc는 잘나와도 lc는 꽝이고 더더욱 영어로 말하는건 어려웠거든요 영어 손 놓은지 10년은 더 지나서 감은 더 없어졌구오 그런데 영어를 못하는게 한으로 남아서 ㅠㅠ 이번에 화상영어 신청해봤는데 넘넘 재밌어요 물론 버벅이고 단어로만 말하고 했지만 30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수업 끝나고 왜 이리 기분 좋은지 생각해보니 "나"에 대해 생각하고 말한다는게 기뻤나봐요 취미가 뭐니? 오늘 뭐했니? 쇼핑 좋아하니? 이런 질문들 말이에요 공부하려고 화상영어 신청했다가 힐링을 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