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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 수선 후 옷 손상(복잡한) 문제.. 사이다 해결법 알려주세요ㅜ
게시물ID : law_190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폴폭바
추천 : 0
조회수 : 8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30 21:56:43
안녕하세요.
남편 아이디 빌려 올립니다..
 
이번 주 토요일 무용하는 울 아가씨 공연이 있어서 간만에 서울 구경한다고 들떴는데
부글 거리는 소식을 들었어요..
 
아가씨 무용복을 드라이 및 수선을 맡겼는데 옷이 손상되어
합의를 했으나 입금을 해주지 않고 오히려 법대로 하라 큰소리를 낸다는...
 
인터넷 찾아보았지만 역시나 이런 문제(법적)는 정말 복잡하더군요...
일단 세탁소 배상기준표에 의하면 아가씨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얼마 되지 않으나
 
공연의상 특성이 1년에 1번 입는 정도이고
아가씨는 분명 드라이와 + 부분수선(동정 교환, 터진것 꼬매기) 만 맡겼는데
세탁소 아저씨가 그냥 더러워보여서 물빨래?를 햇다더군요..
(정말 이해할수가 없는 아저씨... 정말 부글거리게 하는 아저씨..)
 
그래서 아저씨도 그 잘못을 인정을 하고 100만원 정도를 한정기한으로 입금해주기로 했으나
"돈이 정말 없다."는 이유로 입금을 하지 않고 있데요..
근거는 일단 계좌, 금액, 사인, 기한이 적힌 쪽지만 있어요.
(앞으로는 무조건 녹취하라고 했네요ㅜㅜ)
아가씨는 이번 주가 졸업공연임에도 엄청나게 마음을 쓰며 속상해하고
연습만 해도 모자랄 시간에 세탁소를 찾아가고.. 전화기를 붙잡고 있나봐요.
멀리 계시는 어머님도 아가씨가 어린나이에 혼자 서울에서 생활하며 겪는 어려움이라 너무 안타까워하시고..
 
제 짧은 생각으로는
아가씨의 재산을 마음대로 훼손한 거고,
그로 인해 채무를 지게 되었으나 불이행하고 있는데
제가 이번주 세탁소에 센언니 컨셉으로... 울 아가씨의 다친 마음을 사이다로 풀어주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나요...
도와주세요ㅜㅜㅜㅜㅜ
 
* 해결되면 꼭 후기 올릴게요!!
찾아보니 세탁소 분쟁이 의외로 많더군요..
제가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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