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자친구 회사에 여자 직원이 한명 뿐인데
그 여직원이 엄청 끼부려서.........
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그 회사에 많은 직원이 있는데 여자라고는 한명뿐 이에요.
제 남자친구의 사수입니다. 팀장이죠.
(나이가 28,29)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글을 올립니다.
처음엔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남자친구가 회사 들어간지 얼마 안되서
팀장님이 할 얘기가 있다며 둘이 술을 먹었습니다.
(그래, 술먹을 수 있지 사수랑 긴히 할말도 있겠지 들어간지 얼마 안됐으니까~)
하고 넘어 갔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남자친구가 하는말이
"여자 팀장이 너랑도 한번 만나고 싶데~"
(ㅎㅎㅎ...왜죠 ?미친거 아니니 내가 왜 남자친구의 사수를 만나죠?)
"그 팀장 미친거아니야 ?ㅋㅋ "
하며 받아쳤죠 .
그리고 몇일 몇주? 가지나서,,,
( 퇴근 후 저녁에 저희 집에서 )저랑 같이 어떤 스포츠경기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누구랑 카톡을 하는 거에요 .
그래서
" 누구랑카톡햐? "
"여자팀장이랑~"
전....너무 어이가 없어서 ........
" 왜 업무시간도 아니고 업무 외 시간에 이렇게 카톡을 하는거야? "
" 할 수도 있지 알앗어 기분 나빴으면 조심할께 "
하면서 싸웠습니다.
이런 사소한 일들이 종종 있었고
어느날 들은 얘기가 여자팀장이 남자팀장이랑 사귄다는 거에요.
남자팀장 다른여자랑 결혼한지 1년도 안됐는데 사귄다는거에요...
이상해서..............
"어 ? 사귄다고 ? 여자 다른여자랑 결혼했자나 "
남자친구 하는말이
남팀 와이프랑 둘이 별거하고 그리고 서류상으론 아직 이혼이 아닌데
여자팀장이랑 사귄다네요
......이 얘기 듣고 ㅋㅋㅋ...무슨 막장이다 싶었죠
그리고 그 여팀이 남팀이랑 치고박고 싸우고 멍들면
그 얘기를 제 남자친구한테 매일 하소연을 했어요....
친구도 아니고 같은 회사사람들기리 얼굴 볼 사인데 말이죠..세명다 같은 회사인데...
그런데 그 후에 더 큰일이.............벌어진거 있죠
남자팀장 와이프가 회사에 전화하고 난리가 난거에요. (별거중이였지만 이혼은 안함)
그리고 결국,,남팀이랑 여팀은 잦은 불화도 있었고
와이프가 회사에 전화온것도 있고,,, 결국 헤어지고 남자팀장은 회사를 나갔다고..........
(사내 연애가..뭐 누군가 하나는 나가야되는 상황이 오니까... 그런가 보다 했죠)
그런데 전 여자팀장이 너무 이해 안갔어요.
29이고 남팀은 결혼도 갔다왔고 결혼 갔다온지 얼마 안되서
이혼한다어쩐다 말이 나오면 문제가 있는건데 ...
왜 만났는지 모르겠어요.
여튼...그리고........ 일이 터졋어요.
회식자리에서 ...한 부하직원이 상사 말을 짜르고 버릇없이 굴었나봐요
근데 그걸...또 제 남자친구한테 같은자리에 앉아 있으면서 회식자리에서
카톡을 한거에요 .
"왜저러냐고... 이해가 안간다고 "
뭐 그러면서 속닥속닥 했겟죠...
근데 보통들,,,,,,,,,,회식자리에서 누구 욕할때...
나가서 담배필때나 또는,,,,,, 다음날 아침에 커피마시면서 하지 않나요?
그렇게 카톡하면서 친구처럼 해야됐나요...?
제가 남자친구한테 그래서 얘길 했죠.
제발 선을 지켜달라.
친구가 아니다. 상사랑 관계가 멀어지라는게 아니라
너 선을 지키라고 그 여자가 너한테 기대고 얘기하고 이래도
너가 짤라내면 된다고 너 행동똑바로 하라고...
"그여자 내가봤을때 끼가있다 색끼가있어 정말 근데 니가 그걸 다 받아주면
너도 똑같은사람밖에 될수가없어 너가 친구가없는것도 아니고 나랑있을때도
카톡하고 이러면 문제가 있다고 본다 . 니가행동똑바로해라
니가그런마음없다면 너가 행동똑바로 하고 철벽 치라고 .
내가 이런걸 하나하나 알려줘야되? 두번다시 내입에서 이런말 안나오게 알아서 행동해"
그리고 그 술자리에서...상사가 여팀한테 성희롱을 했데요..
분명한건 성희롱 한 상사가 나쁜놈이지만....
제가 보기엔 남팀 별거중인데 법적으로 이혼 안된상태에서 남팀이랑 사귀고 그런 늬앙스를 풍기니까
상사가 쉽게보고 그런 막말 성희롱 발언 한거 아니냐고
그런 이미지 풍긴 너네 팀장도 문제가 있다고.
이랬죠........
그리고 제가 엄청 뭐라고 했어요 계속
남자친구가 미안하다고 하는데 제가 너무화가나고 잠도 못자서
니가 도를 넘어 섰고 친구마냥 한두번도 아니고
받아주지말라고
그랬더니 남자친구가 그만하라는거에요
나도 속상하니까 그럴라고 그런게 아닌데 그치만 니맘 아니까 미안하다 이해한다고 이러자나
이러면서 답장이왔어요.
이 말에 저는 또 화가 나는 거에요.
제가 한두번 얘기해서 안됐으니 지금까지 와서 제가 폭발한거니까
계속 얘기하는 거라고
그랬더니 남자친구 왈
"아니 뭐 막말로 카톡 오는데 씹어?"
" 무슨 말같지 않은걸로 .. 니가 계속받아주면 니팀장은 계속 이러잖아
내가 똑같이 해야 아는거냐 ?
내가 똑같이 남자 직원이랑 둘이 술먹고 평일에도 카톡하고
업무 외적인걸로 연락하고 이러면 알래?
"말그렇게할꺼면 하지마 "
"너나 그러지마 개어이없네 진짜 니가 나한테 빌고 이래야 내기분풀어주고 이래야 정상이야
너왜이렇게 행동이 뻔뻔하니 내가지금 정도가 심한거같다고 얘기하는거야?
니 잘란거 하나 없어 니가 먼처 연락할때도 있었고 너도 다 받아줬으니까
카톡내용 보내주면서 합리화 할려고 하지마"
라고 대화가 오갔더니...................
남자친구하는말
" 아 진짜 회사 좆같아서 못다니겠네 씨발 여자 없는 회사로 가든 해야지 아 진짜 좆같아서
아씨발 드럽고 좆같아서 때려칠란다 "
" 지금 나때문에 회사 때려친다는거니 말하는거봐 니가 행동 똑바로 하고 계속 받아주니까 쟤도 너한테 그러잖아
나도 본다 그러고
왜 나 때문에 때려칠란다 이래?
너말 똑바로 해라 진짜 나 진짜 화나서 한숨 못잤어 니가 지금 그런소리 할때 아니거든 니가뭔데
지금욕을해 내앞에서 정신차려라 "
라고 하고 카톡 씹혔음..........
진짜 ㅋㅋㅋㅋㅋ어떻하면 좋나요
이래도 저래도 화가 안풀리고 남자친구가 저렇게 나오는것도
정말 내 상황을 안건지 모르겠어요.
대체 이럴땐 어떻게야되죠 그 여자나 제 남자친구나.
카톡은 왜씹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