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크리스마스엔 직접 뜨개질한 목도리를 주고 싶어 고민중인
남자 직장인입니다.
뜨개질 선물은 아무래도 정성&퀄리티의 조화가 중요하다 생각되는데요.
문제는 제가 손재주가 너무없다는 겁니다 ㅠㅠ
지금 시작해도 크리스마스까지 절반도 완성 시킬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일단 시도는 해보자!라는 생각에 털실과 뜨개바늘을 검색하던 찰나!!
저 간편 뜨개질 틀?을 발견하게 된겁니다.
저걸 일단 주문은 했는데
막상 생각해보니
뜨개바늘로 한땀한땀 만들어준걸 소중하게 생각하지
저걸로 후다닥 만들어 준걸
과연 기쁘게받고 소중하게 여길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뜨개바늘로 했다고 거짓말할 생각은 없고요)
여자친구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뭐 이래했건 저래했건 직접 떠준거니 좋아할거다!
vs
손뜨게도 아닌데 저건뭐냐! 가짜다 정성이없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