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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아까운 마당에 담배세 내실겁니까!!(금연 성공느낌?
게시물ID : freeboard_14208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호쨔응
추천 : 0
조회수 : 37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29 23:46:02
흡연 7년차
평균 하루 8대 피던 26살입니다
이미 전자 담배로 시도 후 실패한 경험이 있습니다. 
 
흡연 시도는 다수 있었지만 최대로 버틴 기간이 3개월
심지어 저땐 하루에 3-4대 필 때였으니 가능했습니다. 
많이 필땐 하루에 한갑정도 평균 7대 정도로 늘었더니
일주일도 힘들어 지더라구요. 

그러다 엄마한테 담배를 들키고 이미 n번째 발각에
크게 실망하신 모습에 이번엔 꼭 끊어야겠다 생각하고
대학교 조교 월급에 나름 큰 지출을 하고 금연 보조 아이템을 샀습니다. 
전자 담배는 아닙니다. 
경험상 전자담배는 방에서. 담배는 밖에서 펴서
두배로 피게 되더라구요. 
담배에 끼워 피는건데 솔직히 반신반의 하며 샀습니다. 

솔직히 이걸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만 일주일했는데
금연 실패했다는 사람 후기 보고 샀습니다. 
이게 파이프가 단계별로 있어서 굉장히 많은데
도중에 포기하고 그냥 담배를 폈더니 매캐해서 힘들었다
재구입해서 새로 시작하겠다 하더라구요. 

실패한 후기에 혹해서 구매하고 시작했는데...
실패한 후기가 왜 나왔는지 알 것 같습니다. 
지인짜 답답해요
핵답답해요
어떤 느낌이냐면 예능 보면 막 1미터짜리 빨대로 음료수 마시기 게임같은거 하잖아요. 
그 게임 하는 기분이예요. 진짜 친구들이랑 담배필때 친구들이 담배피는거 진짜 힘들어보인다고 그랬거든요. 
도중에 포기하고 싶은 맘이 굉장히 커요. 
초반에는 평소보다 담배도 더 많이 피고요. 

근데 중반쯤 가니까 담배 빠는게 힘들어도 
하루에 담배 찾는 횟수도 줄고 덜 피더라구요
그러다 마지막 단계쯤 되니 이젠 담배의 화학 작용보다는
습관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침 예전에 약국에서 파는 담배 대용. 비타스틱이 있어서
그걸로 대체했는데 이게 ㅋㅋㅋㅋㅋㅋㅋ 담배에 보조 기구 꽂아 피는것보다 훨~씬 쉬워요

근데 신기한게 그래도 담배 생각이 별로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비타스틱도 피고 싶은 생각 들면 한번쯤 참으며
횟수를 줄여나갔어요. 

흡연자분들 아시겠지만 술마실때 담배참는거 진짜 힘들잖아요. 
요근래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친구들이 제 앞에서 담배필때
비타스틱도 잘 안 핍니다 ㅋㅋㅋㅋ

담배 아예 안핀지는 한달 넘은것 같네요. 
사실 큰 의미로 다가오진 않아서 날짜도 안샜어요
한달은 넘은 것같은데....
그리고 비타스틱은 그래도 일주일에 두어번은 입에 댄 것 같아요

오유분들도 한번쯤 사용해보셔도 될것같아요
 전 크게 효과봤어서 조만간 아빠도 사드리려고요
부디 30년 흡연자에게도 효과 있길....ㅠㅠ

* 금연 보조기구는 광고 위험 있을까 이름을 쓰지 않았고
비타스틱은 찾아보니 10월부터 판매 중지했다 하여 
상품명을 그냥 썼습니다. 문제되면 수정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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