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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는 개한테 얼굴을 물렸는데요..며칠후 어머님이 내려오신대요
게시물ID : animal_1717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이누나
추천 : 2
조회수 : 61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11/29 13: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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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써서 글 읽는데 불편하시겠지만 양해 바랍니다.
 
일년 조금 넘은 3킬로 말티즈 남아인데요.중성화 했고요.
저번주에 간식가지고 장난치다가 화가 잔뜩 났는지 얼굴을 물었어요.
지혈하는데 10분 넘게 걸렸고 성형외과에서 속살도 꼬매고 겉을 촘촘하게 13바늘정도 꼬맸네요. 운이 나빴거나 더 깊엇음 뚫어졌을수도 있었다네요..
6개월후에 상처 없애는 시술을 해야할지도 모르고요.상처는 안 곪고 잘 아물었어요.평소에 깨물깨물 하긴 했는데 이럴줄은 몰랐..오냐오냐 키워서..

 근데 제가 여자라서.. 부모님과 떨어져서 지방에 살고 있는데 담주에 어머님이 오신대요.같이사는 이모는 너네엄마 성격이면 쟤 갖다 버린다고..;;

저희 어머님 성격이...거짓말 질색하시고요. 맺고 끊음이 확실하신.. 아마 제 얼굴 보면 십중팔구 강쥐 내다버리라고 하실거에요..
제가 나이가 많긴한데 결혼을 안해서...속상하시겟죠

다친 사실을 숨긴지 오일정도 되엇는데.. 담주 초에 오시고요..
상처가 어느정도 낫기엔 시간이 너무 없네요.
 
1.지금이라도 사실대로 말하고 오실때 덜 놀라시게한다-이 경우는 강쥐가 쫒겨날 확률이 높아요.전 책임지고 데리고 있을거고요

 2.오실때 애견호텔에 맡기고 가실때 데려온다.-저만 엄청 혼나겠죠.. 강쥐 못데려오게 할수도 잇고요.담날 올라가셔야해서 하루나 이틀정도만 맡기면 될듯.강쥐가 성격이 엄청 좋아서 아무곳에서나 참 잘 놀아요

3.오실때까지 아무말도 안하고 물어보면 그때 말한다.강쥐는 집에 있고..-이 경우는 엄니가 강쥐를 엄청 때리시거나 들어서 밖에 내버리실듯..

어머님이 동물을 안 좋아하시는데 제 얼굴이 이리 되버려서..화를 많이 내실거 같은데.. 방법이 안 떠올라서..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글 올립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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