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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광화문 모임때는 이 노래가 울려퍼졌으면 좋겠군요.
게시물ID : sisa_7998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퀘디어
추천 : 6
조회수 : 42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1/29 12: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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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가 공개되었을 때 시국과 잘어울린다는 댓글이 꽤 보였었죠. 이보다 시린 시국이 있을까 싶었는데 그런 날이 왔습니다.
이 시국에 맞춰 조금 더 개사해 봤습니다.


세월호 부정부패 민생탄압
노랫가락 시리게 흥겨운데
헌정사 공들여 애써 온
대업 모두 허사로다

아비는 물 맞아 쓰러지고
자식들은 바다에 수장되고
잿가루 날리는 광화문에
통곡소리 구슬퍼라

무이이야 무이이야
세상에 묻노니
생사를 가름에 정치와
총칼이 다를게 무어냐

천중에 이름없는 새야
왜 그리도 구슬프게 우느냐
어차피 들꽃이 진 자리는
찾을 수 없지 않느냐

출처 https://youtu.be/99_Rsynk4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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