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테이프' 일까요
오디오 테이프이든 비디오 테이프이든 본지 몇년이 훌쩍 넘었는데 단순히 주기자님이 옛날 말버릇으로 테이프라고 할 것 같지 않습니다
비디오도 아니고 동영상도 아니고 테이프라는 말은, 정말 그 영상정보를 담고 있는 물리적 매체가 테이프라는 말처럼 들립니다
정두언이 박근혜 좋아하는 사람들이 알면 며칠동안 밥도 못 먹을 것 이라고 했던 게 아마 2007 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때죠?
조순제, 최태민의 의붓아들이자 수족이었던 조순제가 재산상속문제로 최씨 일가와 사이가 틀어져 mb 쪽에 증언을 하고
Mb 당선 직후 사망한 그 조순제 말입니다... 그만한 엄청난 증언을 하려면 물적 증거가 필요하지 않았을까요?
밥도 못 먹는다는 말도 묘합니다
보통 실망하거나 울화가 치밀면 '식음을 전폐하' 게 되거나 '실의에 빠지거나' '분노하' 지 뭐랄까 밥도 못 먹는다는 건 어떤
좀더 직접적이고 육체적인 어떤 역겨움을 암시하지 않나....
저는 그래서 이 비디오가 아주 오래된 게 튀어나올 거라는 데 백원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