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의 수취인분명 가사에 대해 일부 여성단체들은 여성혐오라고 단정 짓고, 박근혜퇴진범국민행동측에 (1,500여개 시민단체 연합으로 구성되었다 함, 무대설치 및 공연, 행사 기획, 진행등을 전담함.) 항의하여 공연을 취소 시킨 바 있습니다.

문제 삼은 가사는 미쓰박, 세뇨리땅등인데, 여성혐오성 가사라고 자신들의 기준으로 단정짓고 같은 여성으로서 수치심을 느낀다고 이유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촛불집회는 그 몇몇 여성단체만의 행사도 아니고, 지적한 가사에 대해서도 사람들 마다 생각이 다릅니다. 

개인적으로는 미쓰박에 대해서 여성혐오는 아니고 여성비하 단어라고는 생각하지만 가사 전체 문맥상, 일반적인 여성을 비하한다기 보단, 인간말종 박근혜를 비하하기 위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부 여성단체에서 당연히 문제제기 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것을 공연취소로까지 만든것은 너무도 독선적이고, 안하무인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우용선생님 말씀처럼 '내 생각과 다르면 무조건 적'이라는 것은 파시즘 그 이상 이하도 아닌 것 같습니다.

일부 아래, 집회의 힘을 빼기 위한, 포악한 여성단체들의 분탕질이란 글도 보았습니다만, 그럴 정도의 사고력이나 판단력이 있는 집단은 아닌 듯 합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어느정도 힘이 빠져 버리기도 합니다.

뭐 이런 청원과 서명운동이 공연을 성사시킬지는 회의적이지만 상징적으로 여혐으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