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하던 게임방송 및 리뷰를 잠시 접고, 지난 주말 하루만큼은 팀원들과 함께 거리로 나갔습니다.

언론에서 전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을 떠나, 뜨거운 현장 속에서 많은 분들의 숨결을 카메라로 담고 싶었습니다.

영상을 편집하면서 더 많은 의문이 남았습니다.

여기까지 온 건 누구의 잘못인가, 이 이후의 대안은 우리에게 있는가, 역사 속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와 다른 목소리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

머릿속이 복잡했지만, 한 가지는 명쾌했습니다.

우리는 느리지만,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P.S. 영상에 붙은 광고는 영상 속 삽입곡 때문에 발생하였습니다. 혹여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