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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vs 웨햄 후기
게시물ID : soccer_1665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늘이웃네요
추천 : 1
조회수 : 72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1/28 05:00:40
웨햄의 첫 골은 해설자의 말하고는 달리 즐라탄이 막아야 할 사람이 못 막은 게 아니더군요. 

자세히보니 즐라탄은 즐라탄이 막을 사람 따로 따라가고 있었고

골 넣은 선수는 거의 프리더군요. 

높이에 대한 수비를 필존스 로호에게 기대하기는 힘들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사이드 플레이가 너무 안되었다는 생각이 오늘 무의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왜 루크쇼를 안 썼는지는 모르지만 다르미안을 왼쪽 윙백으로 놓은 게 심각했다고 생각해요. 

그동안 맨유의 전술은 선수들이 왼쪽에서 진행해 나가고 진행이 더디면 

롱패스를 통해 발렌시아의 쇄도로 전환하는 식이었는데요. 

오늘은 래쉬포드와 다르미안의 협력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따로 놀아서 왼쪽에서의 진행이 더뎠습니다. 

웨햄 지난 맨유 경기에서 보여준 마샬 래쉬포드 쌍윙으로 벌리는 효과에 대한 대비로 

발렌시아든 래쉬포드든 항상 두명 이상이 협력 수비를 했었는데 이 쪽은 달먄과 래쉬포드가 협력자체를 안하니 

뒤에서 공을 돌리는 양상이 나오거나 너무 쉽게 발렌시아 쪽으로 넘어갔어요. 

경기가 잘 풀릴 때는 상대수비는 왼쪽에서도 힘들게 하고 그에 따라 오른쪽에서도 힘들었었는데 

오늘은 왼쪽에서 쉽게 막으니 오른쪽에서도 쉽게쉽게 막은 것 같아요. 

무리뉴의 실책은 

아스날 전에서 래쉬포드가 수비가담을 안해서 골을 먹었다는 이유로 오른쪽 전문이던 

수비성향의 다르미안을 레프트 윙백으로 놓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루크쇼의 체력이 우려되었다면 블린트를 넣었어야 했지 생소한 포지션에 넣진 말아야 했어요.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고려해보았을 때 무리뉴의 사고방식은 수비를 먼저 우선사항으로 고려한다는 것입니다.  

전형적인 마이너스적 사고죠. 

지난 시즌 첼시가 패망할 때 왜 주마를 안쓰고 계속 털리던 이바갑을 계속 고집했는지, 

왜 아자르 호날두에게 수비를 안한다고 불만을 가졌는지에 대한 이유를 엿볼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아울러 현대 축구에서 왜 윙백의 중요성이 강조되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톳넘도 로즈 없으니까 첼시 모제스에게 털리더니 정말 현대축구는 이제 윙백이 경기결과 마저 바꾸네요.

현대축구에서 사이드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윙백은 이제 센터백 커버 윙커버 본래 수비 역할 까지 해야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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