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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171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스릇똬★
추천 : 0
조회수 : 801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11/27 18:18:13
전 회사에 같이 회사다니던 기간도 길고
서로 집안이야기도 자주 왕래하던 사이인 언니가 있었어요
그러다 제가 다른 곳으로 이직하게 되서 좀 멀어졌구요 그런데
조카보러간다고 휴가 낸날 오랜만에 잠깐 회사쪽으로 와달라고 해서
빵이랑 음료수랑 사서 갔는데 애기 옷이라고
선물을 하나 주시더라구요
조카 선물이라고 추울테니 겨울쯤 입히라고..
감사하다 하고 그날 새언니 집에 들려 선물을 드렸는데
열고 보니 3-4세 남아가 입을 듯한 녹색 군복무늬 내복이..
아직 50일도 안된 여아인데
선물 열자마자 새언니도 당황하고 저도 당황했어요...
새언니가 잘못주신거아니냐고 묻는데 그런것같다고 웃고 넘겼거든요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이직하면서 언니가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기도했고
개인적으로 안좋은 일들이 있으시긴 하셔서
선물을 받고나니니 제가 뭔가 잘못한거같고
선뜻 이전처럼 연락하기가 어렵고 그러네요
제가 넘 과하게 생각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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