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민심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원한다.>
촛불민심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원한다. 박근혜 퇴진은 물론 일제잔재청산, 유신망령척결, 군사독재적폐 일소, 3당야합구조 타파, 박근혜부역자 척결을 통한 새로운 정치패러다임을 원하다. 공정한 기업윤리, 공정한 언론환경을 통한 진정한 정권교체가 정답이다.
프랑스 똘레랑스의 교훈이다. 나치에 부역한 사람은 언론인, 정치인부터 철저히 처형했다. 민족반역자는 공소시효가 없다며 끝까지 추적하여 발본색원했다. 이에 프랑스 국민은 그만 용서하고 관용을 베풀자고 했다. 진정한 용서는 가해자 처벌후의 피해자의 용서다.
어설픈 용서와 관용을 되풀이 하지말자. 해방 후 친일파가 친미의 옷을 입고 면죄부를 받았다. 처형당해야 할 친일파는 살고 독립운동 세력 김구는 암살당했다. 반민특위는 좌절되고 친일의 후예들이 권력을 잡았다. 대한민국 민족정기는 이때 죽었다. 정신 차리자.
지금 탄핵이 촛불민심의 전부인양 박근혜 탄핵을 위해서라면 비박도 용서하고 친박에게도 관용을 베풀자며 입에 거품을 무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탄핵은 현 시기 당면과제이고 반드시 관철해야 할 정치적 과제이다. 그러나 생각해보라. 광장에서는 일찍이 탄핵 촛불을 들었지만 역풍 운운하며 몸을 사리거나 탄핵반대를 외쳤던 정치권이 이제 와서 마치 자신들의 업적인양 정치적 득실계산하기에 급급하다.
탄핵 찬성표는 촛불국민이 끌어당긴 것이지 정치적 협상의 산물이 아니라는 것이다. 탄핵반대 세력은 촛불에 타죽을 것 같으니까 비박도 탄핵을 찬성하고 나선 것이지 몇몇 노회한 정치꾼의 협상에 의한 결과물이 아님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또 탄핵을 매개로 제2의 3당야합 같은 것을 꿈꾸는 자가 있다면 그 또한 촛불에 타 죽을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국민은 진정한 민주정부 수립을 꿈꾸고 있다. 18대 대통령 선거 부정 국정원 댓글공작도 재수사하고, 세월호 7시간 진상규명은 물론 세월호 진실을 위한 특검수사 및 책임자 처벌, 국정교과서 폐기, 테러방지법 폐기와 금강산, 개성공단의 재가동을 통한 남북화해시대를 꿈꾼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데 디딤돌이 될 것인가 걸림돌이 될 것인가? 촛불민심은 정치권을 뜨겁게 주시하고 있다. 허튼 수작, 정치공작을 일삼는 사쿠라 세력도 국민들의 탄핵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하다. 정권과 국민이 싸우면 끝내 국민이 승리한다. 민심을 이기는 장사도 없고 정권도 없다. 지금은 4.19가 못 이룬 꿈, 5.18이 흘린 핏값, 87년 6월 항쟁의 교훈을 되새길 때다. 대한민국의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할 절호의 기회가 왔다. 지금은 국민혁명 시대다. 진짜 정신 똑바로 차리자.
닭치고...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