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이 뭔가 그냥 마냥 즐겁게 공연을 보기엔
마음 한구석에 ‘그래도 되나’ 싶은 생각이 조금 있는 상태에서들 오셨을 거 같은데요.
오늘 공연에서도 그러한 마음을 좀 담은 순간들이 있고요.
아마 제 모든 노래들의 가사가 조금씩 다르게 들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패닉 2집 시디를 사던 그 순간부터 오랫동안 제 본진가수로 함께하고 있는 적군입니다..ㅎ
전국투어 콘서트 첫날.
아마 이 공연을 준비하고 대관할땐 나라꼴이 이모양일줄 몰랐겠지요..ㅡ ㅡ
마음만이라도 함께하고싶었던 순간일겁니다.
결정적으로 제 본진가수 삼게된 계기가 특유의 철학적인 가사때문인데 요즘 시국을 돌아보게 하는 내용이 많더군요.
저는 내일..이제 오늘이네요..공연 함께하는데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