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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406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서짱하트★
추천 : 10
조회수 : 1521회
댓글수 : 29개
등록시간 : 2016/11/27 00:16:27
9월에 다니던 회사가 부도처리되서 한순간에 실업자된 내 남편..
처음엔 기왕 노는거 명절 푹 지내고 좋은 일 찾아보자고
괜찮다고 좋은일 생길거라 토닥였는데 몇개월째 괜찮은 직장은
안보이고 주구장창 면접만 보고 연락 한통 오는곳 없고
실업급여로 아이까지 세식구 먹고살다
21일 면접보고 그나마 괜찮은곳 들어갔어요
아무레도 돈이 급하다보니 처음에 주간만 하는 부서로 보내길레
신랑이 주야 같이하는곳이면 좋겠다 말했다네요
결국 보기좋게 잘렸다네요 고작 일주일 일하고...
과장이라는 사람이 자기밑에서 일하기 싫은걸로 간주한다나...
그런줄도 모르고... 하루종일 서서 일한다고.. 발이 너무 아프다는
남편위해 세일해서 4만원짜리 운동화샀는데...
이거 신고 일 열심히하라고 웃었는데... 짤렸다고 말도못하고
무슨생각했을까.... 괜히 미안하고 서럽고... 눈물만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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