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 달 동안 주말마다 나갔습니다.
서울사람이라 12시까지는 하야하라 외치고 오는데 오늘따라 유난히 지쳐서 빨리 돌아왔습니다.
아까 광장에 있다가 사회자분이 교보빌딩 앞에 경찰에 막혀 소가 못 온다는 이야기 듣고 가봤는데
가벼운 몸싸움도 일어나고 한 마리인 줄 알았는데 한 마리가 더 나오자 사복경찰들이 달라붙는데
시민들이 몸으로 경찰을 막아서 보냈습니다. (무대까지 간 소)
한 2시간 정도 저렇게 대치했습니다.
경찰한테 화도 많이 나는데 경찰들도 힘든가 봅니다.
다들 참 힘드네요. 박근혜 하나 때문에
박근혜가 내려오고 국민 대 축제가 벌어질 광화문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