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유명한 작품 란마 1/2.
정작 본인은 그 흔한 케이블 채널 하나도 나오지 않았던 유년시절을 보냈다. 기껏해야 경인방송...?
다다다가 내 인생 애니였었고, 이누야사가 뭔지도 알지만 란마는 도통 몰랐었던게 어떻게 보면 참 신기할 노릇이다.
그런데 언젠가 본 더빙판의 노래만은 기억에 남아 머리속을 계속 맴돌았다.
결국 날 잡아서 최근에 원작 만화를 전부 독파해버렸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글도 쓰고 있고...
아쉽다... 이 애니의 더빙판을 못본게 참 아쉽다..... 일어로 나마 대리만족을 해야 하는 현실이 좀 서글프다.....
'란마 더빙판 가지고 있는 사람이 나타나는게 빠를까, 란마가 리메이크+더빙 방영을 해주는게 빠를까'
요런 덧없는 공상을 하다보니 벌써 저녁 먹을 시간이다.
시간 참 빠르다. 얄밉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