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찬아서 복붙했더니 이미지가 안떠서 글만 세번을 지웠네요 ㅂㄷㅂㄷ-
요즘은 뽑기방이다 뭐다 해서 인형뽑기 가게가 많이 보이는군요.
저희 동네도 태고의달인이 빠지고 인형뽑기기계가 들어와서 굉장히 빡칩니다.
그런고로 소위 푸쉬기계라 불리는 뽑기 기계에서 볼수있는 러브라이브 피규어에 대해 소개해보자 합니다.
토이 스쿨 아이돌 콜렉션 니텐고 DX입니다.
데랏쿠스라고 써있어서 뭔소린가 했는데 디럭스였네요. 으이구 마꾸도나루도놈들
이렇게 생긴 녀석들이지요.
만원주고 뽑아왔습니다.
사실 한번 남아서 스폰지밥 뽑으려다 실패했습니다.
어째서인지 밑에 러브라이브라고 써져있는 납작한 종이박스와 함께 있습니다만... 그냥 빈 상자입니다.
왜 넣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제가 지금까지 세군대에서 약 15개정도를 뽑아봤는데 전부 위에 숫자가 쓰여진 스티커가 있었는데 캐릭터 번호인듯 합니다.
참고로 1번은 하나요입니다. 나머지는 신경 안써서 모르겠고 어차피 이거 들어가있는 기계도 잘 없으니 신경 끄시면 됩니코.
사진에 있는 제품을 개봉해보니
우미쨩이 나왔습니다. 발판도 이쁘고 퀄리티도 무난한게 중국스럽긴 해도 막 엄청 중국스럽진 않네요.
마치 동네 중국집 탕수육을 보는 느낌입니다.
괜히 큐알코드 찍으려고 어플키지 마세요 별거 없습니다.
진품은 뭐가 다른가 궁금했는데 마침 월급이 들어왔으니 같이 사왔습니다.
어느 굿즈가 안비싸겠습니까만 12000원이면 글쎄요....
12000원이면 어째서인지 갑자기 유행하는 염지도 안하고 튀기는 옜날시장 통닭 두마리에 소스가 두개네요.(양념,갈릭)
이것이 상자 접착의 미래다! 좌 희망 우 파멸 편을 보는것같네요.
중국제는 어떻게 돼먹은게 깨끗하게 떨어지는 꼴을 못봅니다. 중국스럽네요.
에리의 배우자가 나왔네요. 근데 좀 이상합니다.
중국산 에리의 부인을 봅시다.
이제 보니 진퉁엔 흰색 판이 없네요.
중국판엔 러브라이브라고 써있는 빈 박스에 육각형 판까지 주는데 진퉁은 그런것도 없네요.
중국산이 더 진퉁같아 보이네요.
그러고보니 애초에 뽑기기계에서 나온게 중국산이라는 증거도 없네요.
안에 동봉되어있는 카드는 진퉁이건 짭이건 둘다 중국어로 쓰여있어요.
게다가 가슴에 도색미스도 있습니다.
도색미스 부위도 그렇고 혀까지 내밀고 있어서 되게 이상한 느낌이 드네요 흠흠.
역시 뮤즈의 어머니답습니다.
왼쪽이 일본인 노조미 오른쪽이 중궈러 노조미입니다.
물론 아닐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둘다 공장은 중국에 있기 때문이지요.
애초에 우리가 쓰는 물건중에 메이드 인 차이나 아닌게 어디있겠습니까만...
굳이 따지자면 왼쪽이 현찰로 결제한 12000원짜리고 오른쪽건 두방에 뽑았으니 2000원짜리입니다.
결국 뽑기로 9명 다모았네요.
왜 에리는 튜브위에 앉아있는게 아니라 배에 끼고있냐면 제품사진같이 앉지를 못합니다.
엉덩이가 작아서 슬픈 카시코이 엉덩 치카 입니다.
목 파츠도 안맞아서 칼로 득득 갈아서 꾸겨넣었습니다.
코토리는 애매하게 앉아서 뒤로 발라당 나자빠지는데 야합니다. 다리가 부실해서 앉지 못하다니 SID의 설정을 반영한걸까요?
그래도 SDS에서 다리 쭈욱 땅기는 카메라 워킹은 정말 좋았는데 말이죠.
앞에 모래를 쌓아 놓은듯한 형상은 마치 니코가 변장할때 쓰던 똥모양 모자 모래버전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키는 옷 올리면서 살까지 얼굴로 올라온건지 뚠뚠하네요.
3중 요약
피규어라는게 모아놓고 보면 이쁘긴 한데 더 이쁜 푸치 있으니까 깔짝깔짝 모으지 마시고 한세트 한번에 사세요.
돈없다고 국전같은데 가서 박스 흔들어보면서 소리로 내용물 판단하는 진상짓 하지마시고 돈모아서 한번에 사시라 이말입니다.
리뷰 끝났으니 전 이만
츙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