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인데, 학교에서 크리스마스 씰 판매를 한다고 했나봐요. 알림장에 적힌게 없어서 몰랐어요.
오늘 씰을 사왔길래 이걸 무슨 돈으로 사왔냐니깐
씰을 판다고 했는데 이걸 사면 좋은 일을 하는거래요~ 애들이 무슨그림이냐고 물어서 선생님이 우리나라를 지켜낸 분들이라고 했어요.
라고 하더라구요. 그럼 엄마한테 얘길 하지~ 하니깐 그럼 엄마돈이니까 엄마가 좋은 일 하는거잖아요 제가 좋은 일 하고 싶어서 소피아(큰애 용돈지갑ㅎㅎ)에서 빼서 샀어요!!
라구 하네요 ㅋㅋ 평소엔 용돈지갑에서 과자하나 못사게 하고 어느정도 차면 저금하는데
거금 삼천원이나 빼서 저걸 사왔네요 .
저 어렸을 때 크리스마스 씰 사던 생각도 나고 너무 기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