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로지텍 G900 마우스 놓쳐서 중고나라 기웃거리다가 10만원에 중고 판다는 글 보고 입금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카톡 아이디 뿐이고 송장 사진도 제 정보만 보이게 짤려서 찍었더라구요.
더 치트에 계좌번호 조회 했을 땐 문제없어서 송금했는데....
송장 짤린 사진 자세히 보니까 보낸사람 전화번호 조회해보니 사기 이력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뒤늦게 돌려달라고 했지만 뭐 뻔한 과정이네요. <몇 시까지 보내드릴게요> 하는데 믿는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경찰서 간다고 지금 당장 입금 하라고 했는데도 질질 시간 끄는거 보고 마포경찰서 가서 진정서 넣고 왔습니다.
수사관님 말씀으론 중고나라 자체를 없애버리고 싶다고 하시면서 시간도 2~3개월은 걸린다고 하니 내년을 기약해야겠네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