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휴가 내고 친구들 만나러 갔다가
구입해 온 배트맨 텀블러입니다
먼지를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무조건 디스플레이 케이스 먼저 구하고 시작하려고 했습니다
아크릴 판 사서 혼자서 제작해 볼까,
아니면 아크릴 판 원하는 크기대로 잘라주는 곳에 부탁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비용/ 공간 다 가장 적게 드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ikea 에서 산 tv 장식장 아래에
유리문을 사다가 달았어요
그리고 아마존에 led 도 주문해 놨습니다
받고 나서 연결 하면 사진 올리겠습니다
유리문도 달았겠다 두근대는 마음으로 봉투를 뜯었습니다
설명서가 5권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오른쪽 아래에 제 인생 영화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에 나오는 텀블러임을 알려주는 로고가 있습니다
1번부터 11번까지 총 18개의 봉지가 있습니다
1번은 4개인데요
큰 봉투 안에 자그마한 부품들을 모아놓은
작은 봉지가 따로 들어있습니다
시작은 조커로
히스 레저의 연기는 볼 때 마다 감동입니다
텀블러에 들어있는 배트맨/조커 미니피규어의 경우
레고 미니피규어 모으는 콜렉터들에게 비싼 값에 팔린다고 하네요
베이스가 될 텀블러 아래 부분입니다
시작부터 손맛이 좋았습니다
조금씩 살을 붙여가고 있어요
지금 만드는 부분이 나중에 어떻게 쓰일지 궁금해집니다
어디가 앞이고, 어디가 뒤인지 감이 잡히기 시작합니다
이것 저것 붙이다 보니 조종석이 완성 됐습니다
조종석 부분만 확대해 봤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저 디스플레이들이 다 스티커라는 점입니다
도대체 왜 브릭 자체에 새겨넣지 않았는지 아쉽네요
2번 봉지까지 끝낸 상황입니다
조종석 쪽의 프레임 만드는게 특히나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뒤에 엔진까지 완성 됐습니다
여기가 2번째 설명서 중간까지네요
앞으로의 프레임 및 바퀴 작업이 기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