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피규어 복구만 하다가 잠시 접고
오랜만에 레진 SD 싸이코 건담을 작업해 봤습니다. ^^
이렇게 생긴 레진 킷인데 일단 부품들의 게이트 위치가 안 좋습니다 ^^;
그리고 후반타라서 그런지 몰드가 여기저기 뭉개져서 조립이 잘 되지도 않고
기포도 엄청 많아서 고생 좀 했습니다 ㅜㅜ
관절은 특이하게 골판지 전사의 폴리캡을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눈엔 반다이 led 킷이 들어가는데 역시 제대로 안착(?)이 안됩니다.
갈고 깍고 다듬어서 쑤셔 넣어야 합니다 ^^;
배와 고간의 메가입자포는 몰드가 많이 뭉개져서 갖다 버리고
적당한 크기의 메탈 파츠를 찾아서 끼워 넣었습니다.
드디어 눈물의 가조립!
사포질에서 가조립까지 일주일 정도 걸린 것 같네요 ㅠㅠ
집게에 물려서 서페이서를 뿌려줍니다.
싸이코 건담의 설정색을 칠해줍니다.
완성입니다! ㅜㅜ
폴리캡을 사용했지만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
손목 ,허리, 뿔 등은 네오디움을 사용했습니다.
팬티 라인(?)의 버니어도 몰드가 뭉개져서 웨이브 옵션 파츠를 구해서 교체해줬습니다.
눈의 led는 조명 아래에서는 잘 안 보이는군요 ^^;
크기 비교를 위해 일회용 라이터와 한 장!
방패를 착용한 전체 부품 구성입니다.
작업 난이도가 좀 높지만 만들어 놓고 보면 뿌듯해지는
싸이코 건담 SD 였습니다 ^^
그리고 월요일에 한국경제 기자 분과 인터뷰 했었는데 그 기사가 올라와서 링크 해봅니다 ^^
오리지널리티‥취향을 복원해드립니다
기사를 보시려면 위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