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고지 하느라 빵을 오래 못먹었는데..
웁시빵인가 뭐시긴가 빵이란게 있다고 해서 시도...
재료는 아몬드가루 200그램, 베이킹파우더 티스푼1, 사카린 약간, 소금 약간, 계란 4개, 카카오닙스 집히는대로, 호두 집히는대로, 크림치즈 두스푼, 버터 100g, 올리브 오일 쪼금 정도네요.
레시피는 인터넷 뒤적거리면서 대충 찾아봤고. 조리법은...
일단 아몬드가루에 재료 죄다 넣고 비빈다음에, 밥통에 올리브오일 바르고 부은 다음에 찜으로 30분 했습니다.
남자의 요리답습니니다.
처음에 꺼낼때는 너무 색이 옅지 않나 했는데...
기름종이 깔고 엎어보니 오오 그럴듯해...?
먹어본바로는 식감이 뭐랄까... 옥수수빵 생각나네요.
좀 꺼끌꺼끌하고 쫄깃하거나 폭신한 식감은 없는 그런 느낌?
거기에 버터를 100그램이나 썼더니 기름이 번들번들하기도 하고요.
아주 맛있다고 하긴 좀 거시기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먹어보는 빵이라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