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 큼직한 보도가 터져 주고 이번에는 청와대 비아그라까지 터졌는데,
그 얘기로 현재 뜨겁죠. 관심 끊을 새도 없이 계속 뭐가 나와서 얼마나 이 집단이 무능하고 한심한 집단인지 알게하고 분노하게 하고 시민들을 거리고 나오게 하는 것은 좋은데, 뭔가 핀트가 어긋나는 느낌?
오는 토요일 시위 참여 하려고 피켓을 만드려고 하는데, 정말 패러디가 많더라구요, 하야하그라, '서면'보고 등등
조롱거리 만들고 하는거 다 좋은데, 뭔가 마음에 걸리네요.
한일군사정보협정 체결이라는 병신늑약을 아무런 국민적 동의 없이 날치기로 진행하는 행보가 우선 제일 마음에 걸리고
박ㄹ혜가 세월호 참사 당일 뽕을 맞았던 떡이 됐건 그것도 중요하지만 누가 배를 진도 앞바다에 수장을 했는지 왜 구하지 않았는지 그것이 정말 중요한거라고 생각하는데,
일련의 현재 보도들이 이러한 핵심적인 것보다는 부수적인 것을 건드는 거다 생각이 드네요.
이대로 그냥 중심까지 제대로 까보지도 못 하고 제대로 썩은 부분을 도려내지도 못하고 끝이 날까바 불안해요
오유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