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교수의 초청으로 표창원의원이 특강을 하러 왔습니다.
현 시국에 대해 표의원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왜 야당이, 민주당이 밍기적 거리는가에 대해서 그는 먼저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거대한 사건이 처음이라 두려움도 있고, 또한 단순한 정권 교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후에 수습책과 같은 것들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또한 국민들의 시위 참여에 대해서, 특히 학생의 시위 참여에 대해서도 말했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비판을 했을 때, 그것에 대해 "비판만 하지 말고 추후 대책과 더불어 완벽한 정보로 말을해라" 라고 말한다면, 세상은 전부 침묵할 수 밖에 없다고, 또한 누군가가 학생들에게, 국민들에게 탄핵 또는 하야 후의 정국에 대해 책임을 묻는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책임은 잘못을 저지른 사람의 것이지, 잘못을 비판한 사람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마지막으로 감명 깊은 말이 있었습니다.
정의는 더디게 올 수 있을 뿐, 언젠가는 온다.
기억력이 좋지 못하고, 글도 잘 쓰지 못해 현장의 분위기와 또한 표의원의 말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오늘 있었던 일을 함께 나누고 싶어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우리는 결코 지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완벽하고 정의로운 승리를 위해 조금은 더디지만, 차근차근 앞으로 나아가서 마지막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것이라 굳게 믿습니다.
모자란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