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워진 공기가 내 몸을 감싸고 흩어지는 입김에 겨울을 느껴 아득해진 기억 눈처럼 내려 소리도 없이 조용하게 난 눈을 감아 oh 함께 듣던 음악들이 너 없이 흘러 아름답던 그 겨울 널 떠올리네 oh 들려 그때 너야 날 안아주던 따뜻했던 겨울 그래 너야 이 계절 속의 너를 보며 Merry Christmas oh 널 널 마주 보며 어루만진 손끝이 시려 혼자 걷는 이 겨울 널 떠올리네 oh 들려 그때 너야 날 안아주던 따뜻했던 겨울 그래 너야 이 계절 속의 너를 보며 Merry Christmas someday 누군가를 만나면 잊혀질까 someday 내 겨울은 달라질까 들려 그때 너야 날 사랑했던 행복했던 겨울 내겐 너야 다시 돌아와 나를 보며 Merry Christm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