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세계 3대 문학상이라 불리는 맨 부커상을 받아 화제가 됐던 한강 작가가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다고 합니다
수상뿐만 아니라 출판계 전체에 영향이 있었을 정도였는데
출판업계에서 올해의 주목할 작가로 한강을 추천했지만 문체부에서 반대해서 좌절됐다고 합니다
문학계에선 그 이유가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다룬 소설인 '소년이 온다'를 썼던 전적 때문이라 보고 있다네요
문체부에선 '소년이 온다'가 알려지는걸 피하려고 했는지 각종 시설 배포 서적 목록에도 제외했지만
베스트셀러에 올라버렸으니....청와대에서 문체부를 쪼아댔을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