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략..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21일 의원총회에서 청와대가 대통령 하야를 전제로 한 국회 추천 총리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힌 사실을 거론하며 황 총리도 함께 탄핵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송 의원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황 총리야말로 (최순실 사태의) 부역자"라며 2014년 정윤회 사건 당시 법무부 장관으로 재직할 때 사건 은폐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총리 탄핵소추는 국회 재적의원 1/3 이상의 발의와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되기 때문에 야당 단독으로도 가능하다.
황 총리 탄핵소추안이 의결되면 탄핵심판 전까지 권한행사가 정지되고 다음 순위인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대통령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
중략...